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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영화]판도라의 약속… "환경단체 주역들이 원자력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영화를 통해 환경단체의 주역들이 친원자력으로 선회하게 된 이유와 방사선의 영향이 미디어나 환경단체를 통해 크게 왜곡되고 있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Robert Stone25년 전에는 반원자력 영화를 만들던 인물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화의 시놉시스와 친원자력파 로드 아담스의 감상평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
시놉시스>

"당신이 어떤 입장이건, Robert Stone 감독의 흥미로운 영화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향후 몇 년 간 화제를 바꿀 것이 분명하다." - Sundance Film Festival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다큐멘터리 부문에 자신의 첫 영화가 노미네이트 되었던 Robert Stone 감독의 획기적인 새 영화 '판도라의 약속'이 개봉했다. 원자 폭탄과 후쿠시마 사고로 원자력은 마치 세계 재앙의 대명사인 듯이 치부되어 왔다.

그런데 혹시 우리가 원자력을 오해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선댄스 영화제의 관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판도라의 약속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원자력 기술이 기후 재앙의 위협으로부터 과연 세계를 구할 수 있을지, 동시에 수십억 인구의 빈국들이 가난과 기아에서 벗어나 개발도상국로 접어들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묻고 있다.



감독은 이 논란 많은 영화를 통해 환경운동가와 에너지 전문가들의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그들 모두 이전에는 맹렬히 원자력에 반대했으나 현재는 자신의 경력과 평판을 걸고 매우 강하게 원자력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꾼 사람들이다. 감독은 환경 운동계 내부에서 일었던 논란을 정면으로 드러낸다. Stewart Brand, Richard Rhodes, Gwyneth Cravens, Mark Lynas, Michael Shellenberger 등 환경운동의 중심에 있던 이들이 반()원자력에서 친()원자력으로 입장을 바꾸게 된 이야기를 함께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를 의연하고 담대하게 표현하는 영화 판도라의 약속은 극도로 감정적이며 편향된 이슈 뒤에 숨어있는 신화와 과학에 대한 대화를 영원히 변화시킬 획기적인 걸작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한 다큐멘터리를 마지막으로 본 적이 언제인가? 영화 판도라의 약속은 진보적 관점인 ‘편견 없이 대하되, 열린 마음으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원자력에 대한 선입견 없이 열린 마음으로 영화를 보길 바란다."- Owen Gleiberman, Entertainment Weekly


 


<로드 아담스의 영화 후기> 영화 '판도라의 약속'의 영향Rod Adams, 2013-01-25


소셜미디어 세계에 위치하면서 누릴 수 있는 장점 중 하나는 이웃이나 실제 사회에서 관계하는 사람들에 국한되지 않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최근 영화 '판도라의 약속'에 대한 탁월한 해설을 접했다. 글쓴이는 자신을 '깨끗하고 안전한 원자력 분야에서 일하는 천사'라고 칭했다. 그의 허락 하에 아래 글을 공유한다.  판도라의 약속은 주요 환경지도자들이 친원자력 입장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환경지도자들을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발전에 힘쓰던 시절부터 원자력 발전이 무기를 만드는 기술에서 비롯된 것으로 잘못 인식되어 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이 깨끗하고 안전한 원자력의 본모습을 가려 왔다. 오늘날의 환경운동가나 원자력 관계자들은 기존의 원자로가 이미 안전성을 갖추고 있기에, 안전을 위해 원자로를 다시 설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오해로 인해 미 국무부 장관 존 케리는 가장 유망하고 안전한 IFR(통합고속로)을 없애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오늘날 우리는 핵폭탄 물질을 만들지 않는 원자로 설계 방법을 알고 있다. 공중 보건 통계는 40여 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사선의 효과를 증명한다. 우리는 방사선이 몸에 끼치는 경이적인 효과에 대해 알고 있고, 방사선을 이용하여 기후 변화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다.


이제 원자력이 가진 위험과 보상에 대해 다시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영화 속의 질문에 대한 몇 가지 나의 생각을 전하고자 한다. 영화에서 충분히 강조되지는 않았으나, 나는 '우리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은 리더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아이젠하워나 존 F. 케네디와 같이, 향후 5년 안에 깨끗하고 안전하며 저렴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젊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을 발굴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에너지를 그저 국회의원들과 친한 오래된 회사들이 이익을 창출하도록 하는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여기는 의회뿐이다. 그들에겐 장기적인 목표도 없으며, 그들의 이익 창출은 끝날 줄 모른다. 의회는 '()혁신 시대'를 주장하는 로비스트의 요구에 반응할 뿐이며, 이 ‘무()혁신 시대’에서는 50년이나 된 기술을 부활시켜 확실한 수익을 장담한다. 그러나 이 기술은 혁신이 필수적이었던 시대의 유물에 불과하다. (: 오래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신기술 개발 비용을 줄여 더 많은 이익을 낸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에 대한 기술은 사람을 달로 보내는 기술만큼 어렵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위험을 감수할 자금이 필요하다. 또한 옳은 선택을 위해서도 젊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 손에 힘을 쥐어줄 용기가 필요하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보자. 그가 맨해튼 프로젝트를 책임질 당시 그는 38살의 과학자였으며,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맡은 경험이 없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맡으며, 그로브즈 장군의 관리 지원과 20억 달러(현재 330억 달러)를 지원받았다. 그러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으로는 무슨 일이든 성공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악의 축과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대응한 방식대로 기후 재앙에는 대응할 수는 없는 걸까.


우리가 아무리 미사여구로 이렇게 설명을 해봐도 확실히 그 시대의 기준에 이르지 못한다. 그 시대의 열정을 표현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루즈벨트와 처칠을 예로 들어보자. 그들은 적들과 타협하는 이들에게는 항상 예의 있게 대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이 뜻하는 것을 말했다. 그것은 합리적이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뜻을 받아들였다.


글쓴이 로드 아담스는 작은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 및 설계 경험이 있는 원자력 옹호자다. 전 잠수함 엔지니어 책임자이기도 하다. 또한 아담스 원자력 엔진 회사(Adams Atomic Engines, Inc.)의 설립자이자 팟캐스트 '원자 쇼'의 사회자 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글은 로드 아담스의 허락을 구해 번역, 배포되었습니다
 

 


*** 영화 공식 홈페이지: pandorasprom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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