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는 1980년 설립된 이래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원자력공학 및 방사선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학과의 졸업생들은 관련 학계, 연구계, 산업계, 의료계, 정부 등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 선진국들은 앞다투어 탄소중립을 국가 최우선 의제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생명, 안전, 환경 등에 치명적인 위협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입니다. 기후위기는 글로벌 에너지시스템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수많은 글로벌 과학통계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자력은 인류가 가용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원 중 가장 안전한 에너지의 하나입니다. 원자력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대용량 청정에너지원입니다.
우리 학과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사고, 무탄소배출, 자율 운전 원자력 기술을 개발하고 핵융합발전이 꿈이 아닌 현실로 구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인재 양성에 학과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첨단 방사선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교육 및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풍부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깨끗한 환경, 건강한 삶 등 다양하고 복잡한 21세기 글로벌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탄한 공학적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를 창달할 우수한 엔지니어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확립된 관행에도 인류의 도전적인 이슈들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개척할 수 있는 21세기 지식 신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봉사의 리더십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