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우리학과 류호진 교수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 디지털화학연구센터 노주환 박사가 협력하여,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방사성 요오드 제거에 특화된 신소재를 개발했다.
류호진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노주환 박사 연구팀은 기계학습 기반 탐색 기법을 도입해, 아이오딘산염(IO₃⁻)을 90% 이상 흡착할 수 있는 다중금속 이중층 수산화물(Layered Double Hydroxide, LDH)을 발굴했다.
이 소재는 구리-크롬-철-알루미늄(Cu₃(CrFeAl)) 조성으로, 기존 은(Ag) 기반 흡착제의 한계를 극복하며 방사성 오염수 처리에 높은 효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전체 후보 물질 중 16%만 실험해 최적 조합을 찾아내는 등 AI의 탐색 효율성을 입증했다.
연구 성과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됐으며, 국내외 특허 출원과 함께 상용화 연구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상세 뉴스기사>
https://news.kaist.ac.kr/news/html/news/?mode=V&mng_no=48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