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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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핵아싸2019.05.26 13:48
-원자과에서-
[원곡: 장범준-노래방에서(2019)]
나는 에너지 어떻게 이뤄지는지 연구 했지
태양 에너지 효율의 수를 계산해 봤지
그땐 내가 좀 어리석이어서 흑흑
뉴트론 디퓨전 방정식 알아내는 것은 필수
가정이 많이 들어가서 계산기 조절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
그렇게 원자과으로 가서
원전의 방정식을 풀어내
꼼꼼한 척 가정 없는 척 수식 적었네 어어
그렇게 내가 풀이 구한 뒤
교수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 더 잘 풀어볼 걸 효율적인 코드 짰네
환경 때문에 원자과 선택하는 건 자연의 이치
수송방정식마저 모두 뉴트론 경로 측정한 게
오차 일프로만 안 넘는다면
근데 정부가 탈원전 선포한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원자과에서
복잡한 맘을 달랬네
몇 달을 혼자 전과 고민 했는지
그렇게 포트란이 취미가 되고
삼차원 수송방정식 풀어내
괜찮은 척 안 슬픈 척 솔루션 찾네 어어
그렇게 내가 코드 완성한 뒤
우연히 전과 생각 떠오르는데
갑자기 동기가 신고리에 가자 하네
그렇게 나는 그 친굴 따라 걸어보지만
시위대 만날까봐 너무 많이 떨려요
그분 아무렇지 않아도
나는 내 고민도 털어놓지 못해요
근데 그 친구 나를 바라보고는
자기가 지금 졸업해도 취직 잘되고 있대요
나도 잘 나올거라고 장담하네
그렇게 원자과를 졸업하고
옆집 연구소에 취직 한뒤
무슨 일 인가 아직 탈원전인 건가
멍해 버렸네 어어
추위1도 없는 늦은 겨울
집에서 난방을 틀어놓고
내가 선택한 길에 자랑스러워 하네
내가 선택한 길에 자랑스러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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