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게시판

  • HOME
  • 게시판
  •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

Extra Form


국민 3명중 2원전 필요”… 추가 건설엔 22%만 찬성


[후쿠시마 원전 쇼크 1, 한국은…]<>국민들 의식구조 어떻게 변했나



 


《 지난해 3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의식구조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난해 사고 직후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원전 관련 설문조사를 했던 동아일보는 여론조사 기관인 베스트사이트, 넷포인트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은 원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충격을 딛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절반 정도만 회복했어요.”



5
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만난 횟집 주인 박태진 씨(47)지난 1년간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노량진수산시장은직격탄을 맞았다. 시장을 총괄하는 노량진수산㈜의 김덕호 씨(39)사고 이후 멀쩡한 국산 수산물까지도 (방사능 오염을) 의심받는 바람에 상인들이 거의 6개월간 장사를 제대로 못했다지난해 11월에야 겨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은 많이 줄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4466t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횟집을 운영하는 송경석 씨(46)원전 사고 후 매달 방사능측정기로 검사하고 있고 시장도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도 꺼림칙해하는 손님도 있다고 전했다.



아직 완전히 회복 안 돼



노량진수산시장의 이 같은 상황은 설문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원전 사고 후 일본산 제품(농수산물, 공산품) 구입에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62.6%일본산 제품 구입 횟수가 줄었다고 대답했다. 방사능 검역을 마친 일본 농수산물을 섭취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전체의 61.6%섭취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일본 여행도 아직 원상회복하지 못했다. 원전 사고 이전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45.7%였지만, 원전 사고 후 일본 여행을 갈 의향이 있다고 밝힌 사람은 17%로 줄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3
4월에는 일본 여행의 95%가 취소됐으며 현재는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률이 후쿠시마 사고 이전 대비 70% 정도다. 특히 사고 영향권인 도쿄, 오사카 등의 동북부 지역 상품 예약률은 사고 전 대비 3040% 수준이다.



● 3
명 중 2원전 필요하다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지난해에 비해 냉정함을 되찾으면서도 불안한 모습을 동시에 보였다. ‘원전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65.9%그렇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원전이 안전한가에 대해서는안전하지 않다는 응답비율이 36.5%안전하다’(35.2%)보다 소폭 많았지만, 지난해 사고 직후 조사보다는 안전하다는 응답이 12.8%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해서는줄여야 한다 43.8%늘려야 한다는 의견(21.7%)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원전 운영과 건설에서 가장 중시할 부분으로 응답자의 78.3%안전성을 꼽았다. 원전의 대안으로는 응답자의 83.6%가 태양광, 풍력, 조력 등 대체에너지라고 답했다.



최창환 베스트사이트 대표는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원전이 주는 혜택 등에 대해서는 이성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농수산식품 구입, 여행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슈에 대해서는 아직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원전에 대해서 더 민감



이번 조사 결과 원전의 안정성에 대해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국내 원전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는 여성은 44.7%로 남성 28.1%와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주부 김수경 씨(34) “14개월 된 아이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절대로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려대 사회학과 김문조 교수는주부는 아이를 직접 보살피는 데다 집에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원전 문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조사했나

19
세이상 40만명에 설문지응답 완료한 4000명 분석




이번 설문조사는 동아일보가 베스트사이트(대표 최창환)와 넷포인트엔터프라이즈(대표 김종문)에 의뢰해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4%포인트다. 설문지는 넷포인트엔터프라이즈의 온라인 패널 40만 명에게 보냈으며 응답을 완료한 4000명을 대상으로 베스트사이트가 분석했다. 설문은
안전성과 필요성 등 원자력발전에 대한 일반 인식 후쿠시마 원전 사고 전후 일본 여행 및 식품에 대한 호감도 원전 관계자 및 전문가에 대한 신뢰도 국내 원전 안전을 위한 방안으로 주제를 나눠 총 14문항으로 구성했다

 

박태진 기자 tmt1984@donga.com  

김규태 기자 kyoutae@donga.com  

김윤미 기자 ymkim@donga.com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규성 교수, 환경주의 생물학자 저서 ‘WHY 원자력이 필요한가’ 번역 file NQE 2020.05.26 978
공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노희천 명예교수 정년기념 Interview file NQE 2019.12.10 7070
공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박사과정 조용흠, 두산중공업 장학생 선발 file NQE 2019.12.04 7497
공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류호진 교수, 방사성 요오드 처분 신소재 기술 개발 file NQE 2019.11.29 7037
공지 [이달의 연구성과] 인공신경망을 통한 핵융합플라즈마 자기장 재구성 기법 개발 – 김영철 교수 연구팀 file NQE 2019.11.26 8151
공지 NQe Image Contest 2019 수상결과 file NQE 2019.11.25 7175
공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2019 Distinghished Lecture Series 개최 … Prof. Gary Was (University of Michigan) 강연 file NQE 2019.11.06 7266
공지 "탈원전·입시제도 개편, 빈대 잡으려 집 태우는 꼴" -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장순흥 명예교수 NQE 2019.11.01 7228
공지 [이달의 연구성과] Evolution of magnetic Kubo number of stochastic magnetic fields during the edge pedestal collapse simulation - 김영철 교수 file NQE 2019.10.08 6819
공지 [이달의 연구성과] Backprojection Filtration Image Reconstruction Approach for Reducing High-Density Object Artifacts in Digital Breast Tomosynthesis - 조승룡 교수 file NQE 2019.10.08 7135
공지 [이달의 연구성과] Emergence of New Density–Strength Scaling Law in 3D Hollow Ceramic Nanoarchitectures - 장동찬 교수 file NQE 2019.10.08 7062
공지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최원호 교수, 한국진공학회 플라즈마 학술상 수상 file NQE 2019.08.24 7184
공지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성오 교수 , 2018년 KAIST 대표 R&D 연구성과 10선 선정 file NQE 2019.04.23 11601
공지 하재민 박사과정 (최성민 교수 연구실) Nano Letters에 속표지 논문 게제 file NQE 2019.04.23 11091
270 춘계의학물리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 (석사 유보열) 관리자 2011.04.29 12035
269 춘계의학물리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석사 Abbas Sajid) 관리자 2011.04.29 10654
268 한국 원자력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박사과정 김용남) 관리자 2011.06.03 11319
267 [행사] 이병휘 원자력정책센터 개소식(2011.7.15, 11:00) file 관리자 2011.06.28 8647
266 [소식]이병휘 원자력정책센터 개소식 가져(2011.7.15) 관리자 2011.07.20 10243
265 [소식]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의 원자력안전자문위원단-KAIST방문(2011.7.27) 관리자 2011.07.28 9303
264 [소개] 임만성 교수님 부임(2011.8.1부) 관리자 2011.08.08 11436
263 [행사] UAE 칼리파대학 원자력공학과 방문단 일행 KAIST에서 원자력현장실습 수행 관리자 2011.08.12 10022
262 [출간] 김병구 교수님의 "원자력 비단길" file 관리자 2011.08.23 8993
261 [축하] 조남진 교수님-한전 석좌교수로 임용 관리자 2011.08.25 9085
260 [취임]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장순흥 교수님 취임 관리자 2011.08.31 8473
259 MRI·PET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조규성 교수님) 관리자 2012.02.02 11411
258 독일, 전기부족에 원전 재가동..(한겨레 신문 2012.2.9자) 관리자 2012.02.10 9693
257 [신문기사] 미니원전시대…고속로 한 번 넣은 선박 30년 넘게 운항 가능 file 관리자 2012.02.28 12049
256 장순흥교수 "한국원전, 격납용기 새로운 방식 채택해야" 관리자 2012.03.07 10480
255 [기고/박종배]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봐야(동아일보,2012.3.8자) 관리자 2012.03.08 10379
» [기사] 후쿠시마 쇼크 1년, 한국은....(동아 The Science, 2012.3.8자) 관리자 2012.03.08 8585
253 [방송] 핵안보 정상회의 직후 TV 대담 (패널 임만성) 원보라 2012.03.29 9571
252 [TED] 빌게이츠, 에너지에 관해 말하다: 제로 탄소를 향한 혁신! 관리자 2012.05.25 9279
251 윤종일 교수_ 원전버스특강 관리자 2012.06.19 93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