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과소개
  • 교육과정
  • 연구
  • 사람들
  • 정보
  • 게시판
  • NQe TV
  • ENG
  • 전체메뉴
BOARD
게시판

하이라이트/공지사항

PET-MRI 국산화 성공의 주인공. 조규성 교수​

2013-11-14



<조규성 교수> 


KBS 뉴스 다시보기 링크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54962 


 



- 순수 국내기술로 PET-MRI 동시 영상 시스템 상용화기술 개발 -


- KAIST, 나노종합기술원, 서강대, 서울대병원 융합연구 쾌거 -


 


  수입에만 의존하던 최첨단 의료영상기기 분야에서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학과 조규성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3개 대학 공동연구팀은(KAIST, 서강대, 서울대) KAIST 부설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재영)과 함께 순수 국내기술로 PET-MRI 동시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 자원자 3명의 뇌 영상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PET-MRI는 인체의 해부학적 영상을 보는 자기공명영상기기(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와 세포활동과 대사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기(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의 장점이 융합된 최첨단 의료영상기기다. 신체 내 해부학적 정보와 기능적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종양은 물론 치매의 정밀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신약 개발과 같은 생명과학연구에서도 필수적인 장치다.


   기존의 장비는 MRI에서 발생되는 강한 자기장의 영향으로 인해 PET MRI 영상을 각각 찍은 후 결합하는 분리형 방식을 주로 사용해 왔다. 이 때문에 촬영시간이 길어지고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한 오차가 발생해 두 기기의 영상을 동시에 측정하는 기술이 필요해 자기장내에서 동작되는 PET 개발이 절실했다.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PET-MRI의 핵심 기술은 크게자기장 간섭이 없는 PET 검출기 기술 △PET-MRI 융합시스템 기술 △PET-MRI 영상 처리 기술로 나뉜다.


  PET 검출기는 전체 시스템 가격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싸고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조 교수와 나노종합기술원 설우석 박사 연구팀은 강한 자기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실리콘 광증배센서(방사선 검출기에 들어오는 빛을 증폭)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센서는 반도체 공정을 최적화해 95% 이상의 높은 양산성과 10%대의 감마선 에너지 분해능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서강대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는 신개념 전하신호전송방법과 영상위치판별회로를 적용한 최첨단 PET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창의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의학물리(Medical Physics)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재성 교수는실리콘 광증배센서 기반 PET 영상재구성 프로그램 △MRI 영상기반 PET 영상 보정기술 △PET-MRI 영상융합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이 밖에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박현욱 교수는 PET MRI가 동시설치 가능한 무선주파차폐(RF Shielding)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PET과 연계해 설치 가능한 뇌전용 헤드코일을 개발했다.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공동연구팀은 뇌전용 PET-MRI 시스템 개발에 성공, 지난 6 3명의 PET-MRI 융합 뇌 영상을 획득했다. 이는 실리콘 광증배센서 기반의 PET MRI를 융합한 기기에서 세계 최초로 획득한 인체영상이라고 연구팀은 전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 전신용 MRI시스템에 뇌전용 PET 모듈 및 MRI 헤드코일이 탈부착 가능하도록 제작해 낮은 설치비용으로 PET-MRI 동시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조규성 교수는국산 PET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적으로도 도입기인 PET-MRI 시스템 기술에서 세계 최고 기업들과 견줄 수 있게 됐다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를 비롯한 뇌질환 진단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7년간 총 98억원)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20여편의 특허를 출원하고 2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개발한 PET-MRI에서 획득한 뇌팬텀(모형) MRI, PET 및 융합 영상>


 




<개발한 PET-MRI에서 획득한 인체() MRI, PET 및 융합 영상> 

 



<국산 PET-MRI 임상 영상 촬영 모습>







< MRI 내에 삽입된 Head RF 코일과 PET 검출기>


 



<제작된 삽입형 PET 검출기 모듈>


 



<제작된 실리콘 광증배센서()와 섬광 크리스탈 블록()의 모습>

 





<제작된 실리콘 광증배센서>











<PET
검출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