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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e Newsletter 2017-2호] 2017년도를 마무리 하며​

2018-02-07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2017년은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학과 교수, 학생, 동문을 포함하여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과 더불어 학과에 대한 애정과 기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올 한 해는 원자력의 국가적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이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갖고 발전적 미래를 위해 더욱 견실하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는 해였습니다.

올해의 주요 학과소식을 간추려 알려드립니다.

MIT-KAIST 공동 심포지움이 “원자력 기술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지난 3월 30일 KAIST에서 개최되었습니다. Kord Smith, Ju Li, Matteo Bucci 등 MIT 교수진, KAIST 교수진과 학생, 우리나라 원자력 산학연의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혁신 원자로 설계, 미래원전을 위한 소재기술 등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풍현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원자력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미국 원자력 학회는 매년 원자력 공학 분야의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학자를 석학회원으로 선임하고 있으며, 성 교수는 원자력 계측 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의 뛰어난 업적과 공헌을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최성열 교수가 9월 1일부로 학과에 부임하였습니다. 최 교수는 후행핵연료주기화학, 핵비확산 연구분야의 뛰어난 젊은 학자로서 앞으로 학과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 교수의 부임을 환영합니다.

조남진 교수가 지난 11월 미국 원자력학회의 ‘위그너 원자로 물리학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위그너 상은 미국 원자력 학회에서 원자로 물리학 분야의 선구자인 고 유진 위그너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원자로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조 교수는 원자로물리 분야에서의 지대한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계에서는 처음으로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조승룡 교수가 12월 KAIST 공과대학 기술혁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조 교수는 X-선 이중에너지 물질 분별기술, 유방암 조기진단 영상기술, CT Metrology 기술에 기반한 치과치료 미래기술 개발 등 뛰어난 연구업적과 우수한 산업체 기술이전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17년은 국민들에게 원자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원자력계의 많은 분들이 노력하였고, 우리학과 모든 교수, 학생들도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성풍현 교수, 정용훈 교수가 앞장서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정용훈 교수의 ‘탈원전 해야하나? 할 수 있나?’, 류호진 교수의 ‘사용후 핵연료 설명서’ 동영상(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등은 국민들에게 원자력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08년 Times가 환경의 영웅으로 선정한 마이클 쉘렌버거의 KAIST 초청강연이 10월 11일 개최되었습니다. “Energy for Peace, Prosperity and Nature” 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KAIST 학생들과 매우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역임한 노벨상 수상자 스티븐 추 교수의 KAIST 미래에너지 석학초청 특별강연이 11월 23일 개최되었습니다. 추 교수는 “Climate Change, and the role of science in achieving a sustainable future”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연이어 서울에서 개최된 특별강연 및 대담에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한국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제고를 당부하였습니다. 대담에는 정근모 전 과기처 장관, 이상희 전 과기처 장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참여하였습니다.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임만성 교수와 성풍현 교수, 그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 학과송년의 밤이 12월 15일 약 180명의 학과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학과를 사진과 함께 돌아보며, 그간의 업적과 기여를 축하하고, 다가올 새해의 행운을 함께 기원하는 행사였습니다. NQe 공로상 (김형빈, 이민주, 손성민,Hassan Muhmood Ul), 학부 최우수상 (박정수, 조환휘, 오태석), 최우수 논문상 (허진영, 임성환, 여동열) 수상식에 이어 참석자 모두 만찬, 학생들의 음악연주, 레크레이션 시간을 즐겼습니다.

우리 학과 동문회 소식입니다.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5일 대전유성에서 약 70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동문회장 (4기 김균태)과 원자력계 주요기관을 대표하는 동문들의 (1기 신상운 (KHNP), 2기 이광원(KEPCO E&C), 3기 양준언(KAERI), 4기 유종성(KNF)) 인사말에 이어, 2기 동문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최종배 사무처장의 원자력 정책에 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학과 동문회의 큰 발전이 기대됩니다.

2018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힘을 더욱 견고하게 모아 원자력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새해, 원자력의 국가적 가치가 제대로 인식되는 새해, 원자력 및 양자공학이 더욱 발전하는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만들어 나가십시다. 원자력 및 양자공학 파이팅 !

항상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2018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성민 배상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학과장